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농축산물 정부 할인지원 규모를 당초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원 확대에 따라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당초 28개에서 31개로 늘어난다.
31개 품목 가운데 배추·사과·계란·토마토 등 24개 품목은 오는 22일까지 할인되며 애호박·오이 등 28개 품목은 23일부터 29일까지 할인된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13일 전국 전통시장에서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7.4%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각 기관에서 발표한 설 상차림 비용이 작년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할인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할 상품권도 66억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강현택 기자
kanght432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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