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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13일 시작한다.

사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이자 비용 일부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을 위한 외부 검토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자 지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첫해 3%, 중견기업 2%를 지원한다. 이후 2·3년 차에는 1차 지원액의 50%가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139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3228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해 기업당 평균 86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사업 1차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참여 기업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심사를 거쳐 3월 증권 발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쉽게 만들어 녹색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진입장벽을 낮춰 민간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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