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말 기준 180만명을 넘어섰다. ⓒ 환경부
▲ 녹색생활 실천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말 기준 180만명을 넘어섰다. ⓒ 환경부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12월 말 기준으로 18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5000만원에서 올해 148억원으로 6배가량 늘어났다. 또 3년간 262억여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인센티브 지급항목을 기존 전자영주증 발급 등 6개 항목에 관심도가 높은 △텀블러 이용 △일회용컵 반환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폐휴대폰 반납 등 4개 항목이 더해지면서 참여가 확대됐다.

특히 웹페이지 기반으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한 모바일 앱 '카본페이' 출시로 참여와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 했다. 

또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사용자 위치기반 주변 매장 찾기 기능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에 참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이용'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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