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일 오후 3시 녹색금융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ESG 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녹색금융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기업 규모에 맞춘 녹색경제활동 자금 조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국 한국산업은행 팀장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녹색여신상품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김인철 기술보증기금 부부장은 환경부·기술원·기술보증기금이 발행하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등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금융상품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도를 보강하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힌 증권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기술원 홈페이지와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1회 세미나는 다음 달 18일 '탄소규제 대응의 핵심 수단, 전과정평가'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민지 기자
j0602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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