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는 제9대 사장으로 유병욱 사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항공기 재난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별도의 취임행사는 생략하고 임명장 수여 후 신임 사장이 직접 주재해 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병욱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달라며 격려했다.
유병욱 사장은 첫 일정으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시흥그린센터·환경미화타운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안전한 사업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소통·혁신·과감한 시행·책임경영 조직문화 조성 △현장 중심 조직 운영 강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의 경영방침을 시민들과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의 핵심사업인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필두로 시흥시의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검토이며 과감한 시행을 통한 성과 도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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