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총리식
▲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응해 긴급 방역을 지시했다. ⓒ 총리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기 양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에 나섰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농식품부에 발생 농장의 출입통제·집중소독 등을, 환경부에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포획을 긴급 지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16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제한기간 동안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길 바란다"며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