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코레일 서울본부를 방문해 열차운행 상황과 비상수송대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철도노조는 교섭이 결렬되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철도노조의 태업 이후 광역전철을 비롯한 모든 열차운행이 정상화됐지만 국민의 교통수단인 철도의 안정적 운행에 대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노사합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또한 "연말에 이동 수요가 높기에 역사와 승강장 등 혼잡도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철도 작업자 근무환경의 안전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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