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실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실국장 회의에는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박상우 장관은 간부들에게 국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철도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의 차질없는 진행과 신속한 파업 종료를 위한 노사 협상도 촉구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28개 공공기관과 화상회의도 진행했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주요 업무 현안에 대한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은 "진행 중인 철도파업에 대해 노사 간 성실한 교섭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은 "공공주택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연말까지 계획된 정책 현장 방문과 민생 행보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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