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 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준 시장과 박상우 장관은 재개발 사업지인 수원시 매탄 1동 태광빌라 일원을 둘러봤다. 현장 점검 후 청소년문화센터로 이동해 현장 주민 대표, 전문가 등을 만나 수원 구도심 개발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
영통 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 조합이 설립됐다. 202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25년 관리처분인가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주택 노후화율은 2024년 50%에 육박하고, 2030년에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장관은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는 것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등이 제정되면 지역의 노후 구도심 정비에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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