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배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왼쪽에서 2번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 수원시
▲ 한상배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왼쪽 두 번째)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시스템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 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강원 원주·전북 익산·충남 천안·경기 화성시 등 5개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공단에 전송하면 공단이 정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한다. 업체는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와 잔여 시간 등을 안내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수원 광교신도시 일원 주요 교차로 10곳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는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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