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략적 인사 교류 협업과제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가정, 급식업소 등에 공급되는 절임배추 등 김장 식재료의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13일 충남 농업회사법인 한울을 방문해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출하지역이 확대되고 출하물량이 늘어나 도·소매가격이 하락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또 고춧가루·마늘·양파·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과 수입량의 증가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하향 안정세이지만,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더욱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고 안전한 농·식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유통·판매 중인 배추·무, 생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고, 절임배추·김칫속 등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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