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표원은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품안전의 날을 열고 유공 단체와 개인에게 45점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는 현장공사에서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옥내 배선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아이더는 모든 의류 자재에 유해 물질 검사를 의무화해 2021년부터 4만건의 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국표원은 제품 제조·유통 분야 7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도 열여 기업의 자율적인 제품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성다이소, 더블유쇼핑 등은 국표원이 제공하는 제품안전 인증·리콜제품 정보 등을 활용해 자사 위해제품 유통을 차단한 성과를 공유했다.
진종욱 원장은 "해외직구 증가 등 제품환경이 변화하는 지금 정부의 노력만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정부, 소비자, 제조·유통사 등이 제품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수현 기자
sswuhy@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