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경기 여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이뤄진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 관련 50대 A씨를 구속했다. ⓒ 세이프타임즈
▲ 경찰이 경기 여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이뤄진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 관련 50대 A씨를 구속했다. ⓒ 세이프타임즈

경기 여주 농협에서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이 발생했다. 50대 A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여주경찰서는 A씨를 구속하고 연루된 지역농협 전현직 직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농협 내부 대출 규정을 어기고 3개 법인에 88억원가량을 부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부정 대출을 받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이후 밝히겠다"며 "조만간 사건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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