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경윤호 상임감사가 영종국제도시 공공복합청사 건설 현장에서 하절기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과 안전조치 상태 전반을 확인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 감사는 이날 현장 관리·감독 시스템의 적절성, 현장 개발 부서와 현장관계자 간 안전관리 체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진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건설 현장 중대재해 3대 사고(추락·끼임·부딪힘)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도 확인했다.
하절기 집중호우와 폭염 사고를 대비해 △공사장 내·외부 안전 조치 △노동자 휴게시설 관리 상태 △물·그늘·휴식 등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도 면밀히 점검했다.
경 감사는 이날 점검에 함께 참여한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공정별 정기 안전점검 결과, 고소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윤호 캠코 감사는 "사고 예방을 위해 컨트롤 타워와 개발 담당부서, 현장의 안전관리 노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캠코의 모든 건설현장의 안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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