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축제인 2024 메이커 페어 서울 행사가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메이커 페어는 창작자가 발명이나 예술·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직접 만든 창작물을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다.
행사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에서 시작돼 독일·일본·중국 등 세계 45개국 이상, 22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매년 열린다.
올해 DDP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부터 수공예·DIY 프로젝트·지속가능발전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 작품을 볼 수 있게끔 마련될 예정이다.
100여팀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전시뿐 아니라 세미나, 워크숍 등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메이커 페어 서울 2024에 참여해 각지에서 모여든 창작자들을 만나고 이들의 작품을 보며 잠자고 있던 창작본능 또한 깨워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수현 기자
sswuhy@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