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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기관명을 사칭한 티몬·위메프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큐텐 그룹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악용해 즉시 환불된다거나 주문한 상품이 발송됐다는 등의 내용으로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발송된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악성 앱이 다운로드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스미싱이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면 즉시 삭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kanght432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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