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하기에 앞서 사전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월 2만원으로 관외 대중교통을 포함해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이며 최대 5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은 무료다.
다음달 8일부터 신한은행, 이응패스 앱, QR코드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앱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열고 8~9일은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승용차 분담률 감소를 통한 탄소제로 실현 등이 기대된다"며 "세종이 편리한 대중교통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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