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동서식품
▲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식품은 캡슐 분리배출 용품을 제작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배출방법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분리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 제도와 정책을 지원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캡슐 회수를 도울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를 마시고 남은 캡슐을 수거한 후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협약을 통해 캡슐을 음용한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될 예정이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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