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통합 교통 서비스앱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7월부터 세종시와 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이응을 시작한다.
이응은 현대차가 기존 세종시에서 운영하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보다 지역맞춤형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서비스별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자전거와 킥보드, 택시까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세종시와 오는 9월부터 이응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대중교통패스인 이응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수영 현대자동차 셔클사업실 상무는 "2021년부터 시민들과 동행한 셔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새롭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바우처, 패스기능 등을 고도화하는 등 공공교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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