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세 번째), 김원배 판재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제철
▲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세 번째), 김원배 판재사업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ISO 22301 인증서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공공기관, IT 관련 업종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중시되고 있는 국제인증이다.

사고나 재해·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될 때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 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철강공단 업체가 침수 피해를 입어 제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현대제철은 해당 인증 취득으로 고객 대응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입증한 만큼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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