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감독 모집 공고. ⓒ 현대제철
▲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감독 모집 공고.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레드엔젤스 여자축구단 신규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했지만 '2024 WK리그'에서 4위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은숙 감독이 후진 양성과 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용퇴를 결정하자, 현대제철은 팀 쇄신을 위해 신규 감독 채용에 나섰다.

감독 지원 자격은 축구 지도자 자격증 A급 이상을 소지하고, 고교, 프로, 실업, 대표팀에서 합산 3년 이상의 지도 경력이나 이에 상응하는 경력이 있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오는 11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서류 합격자는 PT·심층 면접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

PT 면접은 지원자의 축구 철학, 여자 축구와 구단에 대한 이해도, 현대제철 축구단의 발전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선수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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