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도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ESG진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11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해 해운업에 특화된 ESG 진단지표를 개발해 해운사의 ESG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국내외 ESG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원을 강화해 캠코 선박금융 이용 여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국적 외항선사의 ESG 진단 참여를 가능하게 했다.
또 인프라와 정보 부족으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지원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올해도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사의 ESG진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금융지원과 ESG경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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