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마철을 맞아 시·군과 민간 전문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해체가 진행되고 있는 공사장 대상으로 지난달 28일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점검은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은 수원시 등 8개 시 공사장 42곳의 367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배수로 확보와 침사지·하수관로 관리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공사장 9곳에서 19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6건은 조치 완료됐다. 시·군 자체점검 대상 공사장 33곳은 현재 점검완료했으며 발견된 지적 사항은 우기 전 시공사에게 통보해 조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해체공사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하고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채 기자
amykim12338@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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