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양자 분야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S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SK텔레콤
▲ 국내 최대 양자 분야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S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은 향후 무선과 위성통신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SKT 컨소시엄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위성 탑재형 장거리 무선 QKD(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을 맡아 지난 4월 과제 수주에 성공했다.

QKD는 양자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양자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기술로 해킹이 불가능해 암호체계 가운데 보안 강도가 가장 높다.

5년간 진행되는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등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은 "국내 최고의 양자 기술을 보유 중인 기관과 협력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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