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UL솔루션즈의 제니퍼 스캔론 회장과 논의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UL솔루션즈의 제니퍼 스캔론 회장과 논의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산업안전인증 분야 세계적 선두기업 UL솔루션즈의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첨단 자동차·배터리 안전 시험센터 설립 투자유치를 논의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화성시에서 발생한 공장화재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과 산업안전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UL솔루션즈는 안전과학 분야 세계적 선두 기업으로 1894년에 설립된 미국 최초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이다.

UL이 만든 규격 대부분이 미국표준협회(ANSI) 규격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북미지역으로 국내 제품을 수출할 때 UL인증은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김동연 지사와 UL솔루션즈 만남은 지난달 북미지역 이후 두 번째다.

지난달 8일 김 지사는 비공개로 캘리포니아 UL 프리몬트 시험센터를 방문했으며 UL솔루션즈 한국 투자 의향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친환경 미래차 도입에서 제일 중요한 분야가 안전 인증이라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화성공장화재 사고를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하는데 UL솔루션즈와 경기도가 잘 협력해 문제해결에 좋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에 여러 대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