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최상목 경제부 총리(왼쪽)이 경기 주요 사업 국비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최상목 경제부 총리(왼쪽)이 경기 주요 사업 국비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 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진행된 면담은 2025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고강도 지출 조정 집행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경기도 주요 사업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15.1㎞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가량 단축하는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사업 개시 45일 만에 'The 경기패스' 가입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건립이 지연된 안산 세월호 희생자 추모시설을 2026년 4월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맞춰 준공하기 위한 국비 180억원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철도 등 완전 구동이 가능한 제품과 시스템이 1개의 칩에 들어 있는 SOC 사업에 대해 정부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