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분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대한암학회 기초분야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년 제16회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장암 쥐 실험 모델에서 고환절제술(중성화)과 테스토스테론 투여 후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비교한 동물실험 연구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연구를 통해 장내 미생물군의 이질성과 대장암 발병에 있어 남녀 성별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김나영 교수는 "성호르몬과 장내 미생물, 그로 인한 소화기질환과의 관계를 밝힌다면 질환의 기원과 근원적 치료 방법에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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