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20일 한경국립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도의회는 농업과 장애인 복지 분야에 특화된 대학의 특성을 활용,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염종현 의장과 이원희 총장은 서명한 협약서를 교환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의정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지원 △공동 사업 추진과 인적교류 활성화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현장실습·기관방문·진로특강 등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도의회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수업료 30%를 졸업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기간은 3년으로 별도 협의가 없는 한 1년씩 연장된다.
염종현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온 경기도의회가 협약을 계기로 더 충실한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평생교육대학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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