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앞줄 왼쪽 7번째)가 버거청담회를 열고 MZ세대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전KPS
▲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앞줄 왼쪽 7번째)가 버거청담회를 열고 MZ세대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전KPS

한전의 발전설비 운영과 건설·정비 전문 자회사 한전KPS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

한전KPS는 이성규 상임감사와 젊은 직원이 모여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는 '버거 청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조직 특성을 고려해 이성규 감사의 제안으로 간담회가 마련됐다.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격의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자는 취지다.

30여명의 청년 직원이 참여해 회사의 청렴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젊은 세대 대화에서 빠질 수 없는 성격 유형 검사 MBTI를 활용해 분위기를 풀고 이어진 '상임감사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전KPS는 지난 1월 이성규 신임 상임감사 취임 후 △청렴도 향상계획 수립 △상임감사 직할 청렴혁신 추진단 가동 △CEO 청렴혁신 협의체 신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빛누리 한전KPS 청년위원 대표는 이날 버거청담회에 대해 "편한 분위기에서 회사의 최고 감사책임자와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규 한전KPS 상임감사는 "젊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경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렴 정책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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