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을 재난과 안전관리 업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간편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27일 행안부에 따르면 간편매뉴얼은 일선 현장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크기(91×128mm)의 포켓북 형태로 제작했다.
간편매뉴얼은 사용자 누구나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사용법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상호통신 절차와 그룹 통화 등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이다.
간편매뉴얼은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해 사용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지역별로 행안부가 직접 찾아가서 재난안전통신망 주요 특징과 단말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오영석 재난안전통신망과장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을 어렵게 느끼는 공무원 등에게 도움이 되도록 간편매뉴얼을 제작했다"며 "재난안전통신망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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