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 상황도. ⓒ 환경부
▲ 영산강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훈련 상황도. ⓒ 환경부

환경부는 22일 수질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대규모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 수계 내 산업단지 공장에서 화학물질과 기름이 영산강 본류에 유출되고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이 주관하고 광산구, 남구, 영산강물환경연구소, 광산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군부대 등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위기징후 감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상황 전파 △오염물질 방제조치와 폐사어 수거 △수습지휘 체계 운영 등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환경부는 훈련에 따른 대응 결과와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활용한다.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실전 같은 합동방제 훈련으로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