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 안전실천 캠퍼스' 지원팀을 모집한다.
안전실천 캠퍼스는 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청년세대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안전 정책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다.
참여한 대학생들은 전공, 관심사, 동아리 활동 등과 관련된 안전 분야를 주제로 교내와 지역사회에 당면한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대학생의 시선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올해는 더 내실 있는 캠페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활동비를 확대 지원하고 10개 팀을 모집·운영한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행안부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활동 기간 중 지속적인 활동 현황 보고와 피드백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캠페인 추진을 지원한다.
또 활동 후에는 인증서와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최우수 팀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대학생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안전실천 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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