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0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기준은 가계소득, 학업계획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재단은 △학술·연구 △교육기관·단체 △사회불우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학비 지원이 부족한 대학원생 중 어려운 환경임에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