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수방, 폭염,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에서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동작구는 올해 2월부터 수해 취약 지역과 방재시설물을 포함한 51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침수취약지역의 하수관로 50㎞ 빗물받이 1.5만 개를 준설하는 등 사전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140곳을 지난달 말부터 조기 가동 중이며, 경로당, 주민센터, 도서관 등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165곳을 전역에 마련한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51명에게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 식품위생업소 집중점검, 여름철 수질관리 등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민 기자
rabbit707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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