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인증 선박에 건조비용을 지원한다. ⓒ 해수부
▲ 해양수산부가 친환경 인증 선박에 건조비용을 지원한다. ⓒ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친환경 선박 보급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16일 해수부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과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 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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