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안전관리등급제가 도입된 이후 올해까지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실질적으로 2등급이 최고 등급인 셈이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4대 위험요소(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를 보유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사적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사고 감축을 위해 2020년 6월 도입됐다.
연구원은 매년 심사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과 권고사항에 대한 진행계획을 수립하고 100% 개선해왔다.
주한규 원장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원이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필수 조건은 종사자의 안전과 국민의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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