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호 안산시 정책보좌관(왼쪽)과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브르항가이 주지사가 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 안산시
▲ 박근호 안산시 정책보좌관(왼쪽)과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브르항가이 주지사가 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  ⓒ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몽골 우브르항가이주와 국제 우호 도시 관계를 맺기 위해 협력한다.

안산시는 대표단이 지난 9일 몽골 우부르항가이주를 방문해 국제 우호 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부르항가이주의 적극적 협력 관계 구축 희망과 방문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안산시 대표단은 이슈도르지 도르즈렌 우브르항가이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의했다.

안산시는 우부르항가이주와 기업교류를 비롯해 의료·농축업 등의 분야로도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근호 안산시 정책보좌관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우리 시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우부르항가이주는 서로 닮은 점이 있다"며 "안산시와 교류 협력을 통해 두 지역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도르지 우브르항가이 주지사는 "방문 요청에 응해주신 안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이 양측의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