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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노동안전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도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지킴이단 위촉식을 갖고 안전보건교육과 상반기 활동을 위한 회의를 했다.

경남도가 2022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노동안전지킴이단은 지역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을 지원한다.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민간 전문가 20명이 노동안전지킴이단으로 활동한다.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소규모 제조업, 건설 현장, 밀폐공간 작업장 등 공공·민간 분야 사업장 90곳을 찾아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것을 돕는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한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이 5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확대됐다.

경남지역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 역시 3300여곳에서 5만곳으로 크게 늘었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없는 경남을 위한 활약을 부탁드린다"며 "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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