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핵심관계자인 사업단장을 구속했다. ⓒ 검찰
▲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핵심관계자인 사업단장을 구속했다. ⓒ 검찰

전북 군산시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관계자를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 최모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최씨는 2018년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 단장을 맡았다.

최씨는 사업 인허가를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수억원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업비 4조6200억원에 달하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일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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