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왼쪽 여덟번째)과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왼쪽 아홉번째)이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 현대로템
▲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왼쪽 여덟번째)과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왼쪽 아홉번째)이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해 손잡았다.

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에서 상호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을 비롯해 기동무기와 무인체계 등 방산부문 전반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다수의 방산전시회에서 최신예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체계와 드론 통합 방어체계를 탑재한 계열화 모델을 선보이며 넓은 플랫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전시회에선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 현궁을 탑재한 모형이 전시됐고 폴란드 MSPO 전시회에선 무인 콘셉트 차량인 디펜스 드론에 ADS를 탑재해 전시됐다.

양사는 무인체계 외에도 방산부문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수출 역량을 제고하고 K-방산을 세계에 더욱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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