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선임됐다.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등을 거쳐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윤 부회장은 일동제약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미래를 이끌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주도했다고 평가 받는다.
윤 부회장은 2021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아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윤 부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이끌 적임자"라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