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인후두염·치은염 치료제 '트로앤텍트로키'가 이물질 혼입으로 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트로앤텍트로키 오렌지향, 페퍼민트향 제품에 금속 이물질이 혼입됐다.

트로앤텍트로키는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제재로 진통·소염 작용을 한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번호는 23OMT0001부터 23OMT0007, 23PML0001부터 23PML0005까지다.

가루 원료를 체로 걸러 곱게 하는 과정에서 체의 금속 이물질이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취급자는 해당 제품의 사용이나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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