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아스팔트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자동차 30대가 피해를 입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 20분쯤부터 과천시 갈현동 갈현삼거리 인근 도로 5~6곳에서 길이 1m, 깊이 20~30㎝의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로가 파인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들은 타이어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과천시는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과천대로 진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과천시는 1차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계속된 비로 작업이 원활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자갈과 벽돌 등으로 임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