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2회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데이터 분석과정과 정책 활용경험을 나눴다.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는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부터 운영돼 데이터 분석·활용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해오고 있다.
민관협의회에는 8개 중앙부처, 4개 시·도, 민간 전문가, 현장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또 행안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 경과를 설명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행안부에서 개발한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지표'는 공공부문 최초로 기관별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입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지표로 각 기관에서는 이 지표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역량 자체진단을 진행할 수 있다.
김준희 공공데이터국장은 "데이터 분석은 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원이자 도구"라며 "정부 내 기관 간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을 보다 활성화해 체감도 높은 정책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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