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개소식 현장을 찾았다.
서울 동북지역의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의 거점이 될 동대문센터는 마포센터, 구로센터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여는 서울형 동물복지지원 시설이다.
개소식은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학생 동물보호 동아리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동물 입양 △대학생 서포터즈 임명 △반려동물 안심서울 선언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입양식을 통해 동대문센터의 1호 입양동물인 강아지 '봄이'와 고양이 '엘리'를 새로운 가족에게 직접 인계했다.
이어 평소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고려대 동물봉사 동아리 '고고쉼' 학생들을 대학생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향후 동대문센터를 SNS로 홍보하고 입양, 동물보호 봉사 등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 대학생 등 시민들과 구호에 맞춰 '사람과 동물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안심서울'이라고 적힌 카드를 펼쳐보이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오세훈 시장은 "동대문센터가 동물보호 활동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한강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등을 통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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