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창립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 가구남양 환경연합
▲ 경기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창립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 가구남양 환경연합

경기 가평구리남양주양평 환경운동연합(가구남양 환경연합)이 지난 24일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창립총회를 열었다.

가구남양 환경연합은 지난 2월 준비모임을 갖고 경기동북부 가평, 구리, 남양주, 양평 4개 지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6일 단체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발대식은 추진위원장인 김규봉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 공동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경과보고, 참가자 소개, 축사, 공동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창립 총회에서는 정관 채택·임원 선출, 2023년도 사업·예산 계획안을 승인했으며, 정연수(가평), 남희수(구리), 김규봉(남양주), 한수진(양평), 문경희(여성) 5인의 공동의장을 선출했다.

가구남양 환경연합은 공동선언문에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이를 무분별하게 진행시켜온 잘못된 정책들 때문에 환경위기가 극복되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생활의 삶이 고통받을 뿐 아니라 기업의 이윤추구도 불가능해질 것이고 정부의 성장정책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구남양 환경연합 관계자는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 그리고 시민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설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민간 환경단체들이 모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환경파괴와 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터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는 시민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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