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13일까지 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다음달 2일 열리는 '해외취업 엑스포 2023 부산'의 사전 행사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 일본, 태국 등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설명회에 참여한다.

구직자들에게 직접 기업 정보와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의 직무 이해를 돕는다.

설명회 후 구직자들은 월드잡플러스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까지 채용공고에 지원할 수 있다.

미국·일본 등 10여개 국가의 40여개 기업에서 300여명을 채용하며 서류합격자는 온·오프라인 면접을 볼 수 있게 된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취업 행사가 적은 지방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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