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서울 자치구 구청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서울 자치구 구청장들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서울 자치구 구청장들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9시 시청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건전재정 공동선언을 했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 25개 구청장들은 이날 재정 위기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고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오 시장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협의회 사무총장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당면할 세입 감소와 세출 증가 등 재정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내용은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합리적 재원 배분을 위해 노력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 △불요불급한 재정지출 절감을 통한 재정 건전성 강화 △건전재정 확립을 위해 상호 협력과 서울시의 자치구 행정지원 등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경기침체·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세수 결손, 저출생·고령사회 가속화에 따른 세출 증가 등 중장기 재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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