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민경섭씨 '바른경영' 출간

기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까.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경영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이같은 고민을 22년간 '실무형 임원'으로 근무한 민경섭씨가 풀어냈다.

▲ 바른경영 민경섭 저자
▲ 민경섭 바른경영 저자

그는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아울러 4개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비롯해 구매, 경영·기획, 인사, 혁신, IT, 해외 현지 사업 등 기업 경영의 여러 부문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33년 간의 직장 생활 가운데 22년을 실무형 임원으로 근무했다. 저자는 "기업의 흥망사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오너의 역할"이라며 "대부분의 실패와 손실이 오너로부터 기인한다"고 역설했다.

33년 간 봐온 오너와 경영자의 허물, 실무자의 무책임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기업을 성장시키려는 의지를 가진 오너들에게 타산지석의 사례를 제시, 회사의 여러 문제점을 돌아보게 한다.

오너와 임직원의 인성 문제, 경영과 업무상의 윤리 문제, 조직문화 문제 등 분야별 사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조직의 발전을 막는 오류와 리스크가 회사 내부에 일상적으로 상존함을 인식하는 것이 바른 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오류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33년 간 어떤 태도로 직장 생활에 임했는지,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진심으로 교감해 합작회사를 성공적으로 설립한 것,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해 직원들을 회사의 주요 인력으로 성장시킨 것을 조명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업무 시스템을 구해 이윤을 극대화한 것 등 경영인에서 직원까지 회사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업무 운영의 다양한 사례도 담았다.

윤리·투명 경영, 안전, 환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는 최근의 경영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소개했다.

■ 저자 민경섭 = 전문경영인. 고려대에서 경영학, 충북대학교에서 MBA 인사조직을 전공했다. 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4개 회사에서 33년간 기업 전반의 업무를 경험했다. 37세에 임원으로 승진해 22년 간 실무형 임원으로 근무했다.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다. 중소·중견기업의 변화와 성장,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이끄는 데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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