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첫번째)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우수기부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성북구
▲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첫번째)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우수기부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구청 다목적홀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우수기부자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겨울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 60명에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성북구청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그 외에도 삼성본정형외과, 맘편한내과의원, 새종암새마을금고, 돈암제일교회, 보문동새마을부녀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맑은샘광천교회, 성북제일새마을금고 등이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추진하는 겨울철 집중 이웃돕기 모금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단체에서 낸 성금·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을 연중 지원한다.

성북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접수를 진행해 14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힘든 겨울이었는데 우리 이웃을 향한 손길이 있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이웃사랑의 귀감이 돼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곳 적재적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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